[엑스포츠뉴스=인천, 임지연 기자] SK가 시즌 첫 무승부를 수확했다.
SK는 2일 문학구장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홈경기에서 7-7로 비겼다.
SK는 4회 터진 한동민의 만루포로 6-4까지 앞서 갔으나 6회 이재영과 전유수가 흔들리면서 동점을 허용했다. 곧바로 이어진 6회말 상대 실책을 틈타 다시 한 점을 얻었으나, 7회 전유수가 피에에게 동점 솔로 홈런을 허용해 7-7이 됐다.
결국 이날 경기는 8회초 한화의 공격을 앞두고 우천 중단, 강우콜드 무승부가 선언돼 끝났다.
이만수 감독은 "문광은이 다음 등판이 기대되는 피칭을 해줬다. 한동민이 만루 홈런을 때렸는데, 패해 아쉽다. 불펜투수들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잘 해주고 있다.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고 했다.
임지연 기자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