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램 ⓒ 엑스포츠뉴스 DB
▲ 글램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배우 이병헌을 협박한 혐의를 받고 있는 다희가 속한 걸그룹 글램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글램의 소속사인 빅히트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2일 엑스포츠뉴스에 "다희가 해당 혐의로 경찰의 조사를 받고 있다. 아직 다희를 만나지 못해 이야기를 나누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현재 매니저가 강남경찰서에 가서 다희를 만나기 위해 기다리고 있는 중이다"라며 "저희 역시 경찰 조사 결과를 기다리는 중"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서울 강남경찰서는 1일 이병헌의 집에서 함께 술을 마시는 장면을 스마트폰으로 촬영한 뒤 협박한 혐의(공갈미수)로 다희와 B씨를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두 사람은 휴대전화로 몰래 동영상을 촬영한 뒤 사생활을 인터넷에 유포하겠다며 이병헌에게 50억원의 합의금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소, 박지연, 다희, 지니(ZINNI) 4명으로 구성된 글램은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소속이다. 지난 2012년 싱글앨범 '파티'(Party(XXO))로 데뷔해 파워풀한 퍼포먼스로 실력을 선보였다.
이후 2013년 싱글 '아이 라이크 댓'(I Like That), '거울 앞에서', '기브 잇 투 유(Give It 2 U)' 등을 발표하며 활발히 활동했다.
한편 경찰은 두 사람의 협박 혐의가 사실로 밝혀질 경우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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