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원섭 ⓒ 엑스포츠뉴스DB
[엑스포츠뉴스=나유리 기자] 돌고 돌아 8위까지 밀려났다. KIA 타이거즈가 확대 엔트리 5인으로 '절벽 탈출'에 나선다.
KIA는 9월 확대 엔트리로 총 5명의 선수들을 불러 올렸다. 우완 투수 임준혁과 외야수 김원섭, 박준태, 내야수 박찬호, 포수 백용환이다. 이중 올해 고졸 신인인 박찬호는 데뷔 후 첫 1군 무대를 밟게 됐다. 올 시즌 퓨처스리그 성적은 45경기 120타수 29안타 12타점 3도루 타율 2할4푼2리다.
부상으로 1군 엔트리에서 지난달 말소됐던 박준태는 재활을 마치고 다시 부름을 받았고, 시즌 초반 부진으로 2군에 내려갔던 김원섭, 임준혁, 백용환도 확장 엔트리의 기회를 받았다.
한편 KIA는 2일부터 광주 홈에서 두산 베어스와 주중 2연전을 치른다. 공동 6위 SK, 롯데와 2경기차 8위인 KIA는 이제 최하위 한화와 0.5경기차에 불과하다. 양 팀 선발은 노경은-토마스로 예고된 가운데 KIA가 연패를 탈출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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