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30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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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경꾼 일지' 세 남자의 심상치 않은 합방 포착

기사입력 2014.09.01 08:12 / 기사수정 2014.09.01 08:12

이준학 기자
MBC 월화드라마 '야경꾼 일지'의 정일우, 정윤호, 윤태영의 스틸컷이 1일 공개됐다. ⓒ 래몽래인
MBC 월화드라마 '야경꾼 일지'의 정일우, 정윤호, 윤태영의 스틸컷이 1일 공개됐다. ⓒ 래몽래인


[엑스포츠뉴스=이준학 기자] MBC 월화드라마 '야경꾼 일지' 정일우-정윤호-윤태영이 합방을 한 모습이 포착됐다.

'야경꾼 일지'의 제작사는 1일 정일우-정윤호-윤태영이 한 방에 있는 모습을 담은 스틸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이린(정일우 분)과 무석(정윤호 분), 조상헌(윤태영 분)이 한 방에 모여 있는 모습이 담겨 있다. 특히 자신의 방인 듯 편안해 보이는 이린의 모습과 함께 민망해 하는 무석, 당황한 조상헌의 모습이 무슨 상황인지에 대한 궁금증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이는 이린이 자신과 무석 때문에 잠을 편히 못 자는 도하(고성희 분)를 위해 방을 비워주고서는 무석을 데리고 조상헌의 방으로 향한 것으로, 이린은 조상헌의 방으로 가 고개만 빼꼼 내밀고 눈치를 보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낸다.

이와 함께 깜짝 놀란 듯한 조상헌의 표정과 어두운 방 안에서 쌍둥이 포즈로 잠을 청하고 있는 이린과 무석을 바라보며 깊은 생각에 잠긴 듯한 그의 모습이 담겨있어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에 조상헌을 놀라게 한 일은 무엇인지에 대한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특히 지난 방송에서 이린은 숨겨진 비장고에서 찾아낸 '야경꾼 일지'를 통해 야경꾼의 존재에 대해 알아가기 시작했고, 조상헌은 이린이 월광대군임을 알아차린 바 있어 두 사람의 만남이 어떤 상황을 불러올지 기대감을 자아내고 있다.

'야경꾼 일지'는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귀신을 부정하는 자와 귀신을 이용하려는 자, 그리고 귀신을 물리치려는 자, 세 개의 세력 사이에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경쾌한 감각으로 그려낸 판타지 로맨스 드라마다. 2일 오후 10시부터 연속 2회가 방송된다.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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