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9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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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수 기술위원장 출국…9월15일까지 비공개 행보

기사입력 2014.08.31 17:45

조용운 기자
28일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이용수 신임 기술위원장이 질문에 답을 하고 있다. ⓒ 대한축구협회 제공
28일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이용수 신임 기술위원장이 질문에 답을 하고 있다. ⓒ 대한축구협회 제공


[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대한축구협회가 비공개 움직임 속에 신임 사령탑 작업 마무리에 돌입한다.

축구협회는 31일 "이용수 기술위원장과 전한진 국제팀장이 대표팀 감독 후보자들과 접촉을 위해 출국한다"고 전했다. 이달 초 베르트 판 마르베이크 감독과 우선협상을 벌였던 축구협회는 결렬된 이후 새로운 후보군을 마련하는 데 열중했다.

신임 사령탑 선임에 속도를 낼 축구협회는 "이용수 위원장이 내달 15일 기자회견을 통해 모든 것을 전할 예정이다"며 "그전까지 철저히 향후 행선지와 협상 대상자, 세부 내용은 공개하지 않을 것이다"고 밝혔다.

축구협회는 판 마르베이크 감독과 협상이 결렬된 이유로 자세한 내용들이 언론을 통해 공개되면서 주도권을 잡지 못한 것으로 파악하고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겠다는 생각이다.

축구협회는 월드컵 예선 경험과 월드컵 본선 16강 이상 성적, 국가대표와 클럽 감독직 경험 등 당초 설정한 차기 사령탑 조건에서 대폭 완화해 새로운 후보군을 꾸렸다.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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