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훈 故유채영 언급 ⓒ JTBC 방송화면
▲이재훈, 故 유채영 언급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쿨 이재훈이 JTBC '히든싱어3' 우승 후 1집에서 함께 활동했던 고(故) 유채영을 언급해 김성수가 고개를 숙였다.
이재훈은 30일 방송된 JTBC '히든싱어3'에서 두 번째 원조가수로 출연했다. 이날 4라운드 미션곡은 '슬퍼지려 하기 전에'로 선택됐고, 2번이었던 이재훈은 총 44표를 얻어 우승을 차지해 눈시울을 붉혔다.
'히든싱어3'에서 우승한 이재훈은 "쿨로 20년동안 활동하면서 우여곡절이 있었다"며 "한때 함께 쿨로 활동했던 유채영씨가 먼저 하늘로 갔지만 어디선가 뿌듯하게 지켜봤을 것"이라고 우승 소감을 밝혔다.
이재훈은 고인이 된 유채영을 언급하며 안부 인사와 함께 눈물을 보였다. 패널 석에 앉아 있던 다른 동료 가수들도 눈물을 감추지 못했다. 이때 같은 쿨 멤버인 김성수도 고개를 숙인 채 숙연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유채영은 1994년 쿨의 멤버로 활동, '너이길 원했던 이유'를 불렀다. 이후 유채영은 이듬해인 1995년 그룹을 탈퇴해 홀로서기를 시작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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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진영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