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위너 ⓒ YG 엔터테인먼트
[엑스포츠뉴스=조재용 기자] 그룹 빅뱅과 위너가 '에이네이션'서 함께 나섰다.
29일 빅뱅과 위너가 나란히 일본 대형 음악축제에 출연했다. 이번 공연은 일본 도쿄 아지노모토 스타디움에서 열린 'a-nation stadium fes. 2014 powered by in젤리'로 함께 출연한 빅뱅과 위너는 각자의 개성넘치는 무대로 현장에 모인 5만 5천명의 관객을 열광케 했다.
위너는 'a-nation stadium fes. 2014 powered by in젤리' 첫 타자로 무대에 올랐다. 처음으로 스타디움에서 라이브 무대를 하게 된 위너는 이날 'GO UP'을 시작으로 데뷔앨범 타이틀곡 '공허해' 등 총 4곡을 선보였다.
리더인 강승윤은 "오늘 a-nation이라는 멋진 스테이지에서 처음 스타트를 할 수 있어서 영광입니다. 앞으로도 응원 부탁드립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빅뱅은 올해로 'a-nation' 두 번째 출연이자 첫날 헤드라이너를 맡게 됐다. 빅뱅의 등장을 알리는 오프닝 영상이 스크린에 나오자마자 스타디움은 흥분에 가득 찼다. 'TONIGHT', 'HANDS UP'으로 파워풀한 라이브 무대를 선보이며 등장한 빅뱅은 이어 'FANTASTIC BABY'를 선보였다.
'FANTASTIC BABY'의 후렴구에서는 현장에 모인 5만 5천명의 관객이 다 함께 'NA NA NAH NAH WOW FANTASTIC BABY'를 합창하며 이날 공연장 최고의 열기를 보여줬다.
빅뱅은 공연 말미에 "11월부터 빅뱅 돔 투어에서 또 만나요"라고 전하며 해외가수 최초로 2년 연속 진행하는 일본 5대 돔 투어를 예고했다.
조재용 기자 jaeyong2419@xportsnews.com
조재용 기자 jaeyong2419@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