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벌 개체수 급증…발견시 119에 신고해야

▲ 말벌 개체수 급증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말벌 개체수 급증으로 인한 피해 사례가 속출하고 있다.

올해 늦어진 장마로 7월부터 말벌 개체수가 급증하면서 전국에 말벌주의보가 내려졌다.

올7~8월 두달 동안만 전국에서 벌(집) 제거 요청이 65,000여건이 접수됐으며, 이에 따른 인명피해도 1,895건이나 되는 등 피해가 점차 늘어나고 있다.

말벌의 공격을 받지 않기 위해서는 벌(집) 발견 시 무리하게 제거하려 하지 말고, 전국 소방관서의 생활안전대가 안전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119에 신고해야 한다.

산행 등 벌이 자주 출몰하는 곳에서는 외출 시 자극적 향수, 화장품, 스프레이 등의 사용을 자제하고 주변에 과일, 음료수 등 단 음식을 장기간 두지 말고 말벌이 공격을 위해 달려들면 낮은 자세를 유지하고 작은 동작을 취해 벌을 자극하지 말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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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광일 기자 redcomet0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