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일수 감독(오른쪽) ⓒ 엑스포츠뉴스DB
[엑스포츠뉴스=잠실, 나유리 기자] 두산 베어스가 귀중한 1승을 낚았다.
두산은 28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시즌 14차전에서 6-5로 승리를 거뒀다. 선발 니퍼트가 6이닝 1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11승째를 거뒀고, 홍성흔은 2점홈런을 포함해 4타수 2안타 1홈런 3타점으로 맹타를 휘둘렀다.
경기후 송일수 두산 감독은 "오늘 니퍼트가 전반적으로 몸 컨디션이 좋지 않아 생각보다 일찍 교체했다. 중간에서 잘 던져준 함덕주가 큰 역할을 했다"고 투수들을 칭찬했다.
그러나 6회부터 9회까지 매 이닝 실점이 있었던 것에 대해서는 "공격에서는 2,3점 정도 추가로 낼 수 있었는데 못살려 아쉽고, 그것 때문에 막판에 어려운 경기가 됐다. 이 부분은 보완해야 한다"며 아쉬움을 남겼다.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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