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2 17:16
스포츠

'9년 연속 두자릿수 홈런' SK 최정 "운 좋게 넘어갔다"

기사입력 2014.08.28 22:04

신원철 기자
SK 최정 ⓒ 엑스포츠뉴스 DB
SK 최정 ⓒ 엑스포츠뉴스 DB


[엑스포츠뉴스=인천, 신원철 기자] "운 좋게 넘어갔다."

최정은 28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세븐 프로야구 LG 트윈스와의 경기에서 1회 동점 홈런 포함 3타수 2안타 1볼넷으로 활약했다. 더불어 9년 연속 두자릿수 홈런이라는 기록도 세웠다. 이는 역대 프로야구에서 14번째 나온 기록이다. 

최정은 경기 후 "9년 연속 두자릿수 홈런은 꼭 달성하고 싶었다. 오늘 이뤄서 정말 기쁘다. 직구를 노렸는데 변화구가 들어왔다. 운 좋게 넘어갔다"며 겸손하게 이야기했다.  

장기인 수비에서도 빛났다. 1회 2사 1,2루에서 채은성의 안타성 타구를 막아내며 선발 김광현을 도왔다. 그는 "수비 또한 연습을 많이 하고 있다. 오늘 호수비는 운이 따랐다"며 "팀이 4강에 갈 수 있도록 앞으로도 노력하겠다"는 각오를 남겼다. SK는 2연승으로 4위 LG와의 승차를 3.0경기로 좁혔다. 아직 갈 길이 멀지만, 불가능한 영역도 아니다.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