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올 뉴 쏘렌토 출시…가격 2765만~3406만원

▲올 뉴 쏘렌토

[엑스포츠뉴스=이준학 기자] 기아차의 SUV(스포츠 유틸리티 차량) 쏘렌토가 새롭게 태어났다.

기아자동차는 28일(목)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올 뉴 쏘렌토(All New Sorento)'의 신차발표회를 갖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

'올 뉴 쏘렌토'는 2009년 선보인 '쏘렌토R'을 잇는 3세대 모델이다. 기아차는 지난 2002년 1세대 '쏘렌토' 출시한 바 있다.

기아차에 따르면 올 뉴 쏘렌토는 42개월의 기간 동안 총 4500억원이 투입됐다. 전장 4780㎜, 전폭 1890㎜, 전고 1685㎜, 휠베이스(축간 거리) 2780㎜로, 기존 모델 대비 전장은 95㎜, 축간 거리는 80㎜가 늘었다.

또한 7인승 기준 트렁크 공간은 기존보다 90ℓ 증가한 605ℓ로 캠핑, 레포츠 등 최근 늘고 있는 야외 활동을 겨냥했다.

R2.0 디젤엔진은 최고출력 186마력(ps), 최대토크 41.0㎏·m, 공인연비 13.5㎞/ℓ다. R2.2 엔진은 최고출력 202마력(ps), 최대토크 45.0㎏·m, 13.4㎞/ℓ의 공인연비를 기록한다. (2륜 구동, 5인승 기준)

기아차는 국내 출시를 시작으로 유럽, 미국 등 글로벌 주요 시장에 '올 뉴 쏘렌토'를 선보이며 해외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올 뉴 쏘렌토'의 판매가격은 2.0 디젤 모델이 디럭스 2765만원, 럭셔리 2845만원, 프레스티지 2985만원, 노블레스 3135만원, 노블레스 스페셜 3320만원이며, 22 디젤 모델이, 럭셔리 2925만원, 프레스티지 3067만원, 노블레스 3219만원, 노블레스 스페셜 3406만원이다.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