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원여자대학교
[엑스포츠뉴스=정희서 기자] 수원여자대학교(총장 정기언)가 패션디자인과에서 전공을 분리하여 패션브랜드매니저과를 신설하고 올해 수시와 정시를 통해 학생을 모집한다.
수원여자대학교 패션브랜드매니저과는 현재 3년제로 운영되고 있는 패션디자인과에서 디자인전문교육과 브랜드매니저전문교육으로 현장직무를 분리, 학과 특성화를 이룰 수 있는 전문교육의 장으로 개편한다.
패션디자인과는 2000년 이후 현재 까지 패션현장 흐름에 적합한 실무역량을 갖춘 글로벌 패션디자이너를 양성하고 있으며 해외대학과의 활발한 교류로 해외 현장연수, 편입학, 유학의 기회를 부여하고 있다.
패션브랜드매니저는 패션 브랜드런칭, 프로세스관리, 유통설계 및 관리, 브랜드 판매기획 등 최근 각광받고 있는 직업이다. 수원여자대학교 패션브랜드매니저과는 패션마켓 리서치, 패션브랜드 분석, 패션브랜드 런칭 등 패션브랜드매니저에게 필요한 교육을 바탕으로 탄탄하게 짜여진 커리큘럼을 자랑한다.
또한 외부 산업체와의 연계교육을 통해 실무형 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우수 산업체들과 교류하여 산학프로젝트 및 인턴십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멘토링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전문가에게 조언을 들을 수 있도록 한다. 학기 중에는 학생들이 현장실습을 통해 학점을 이수할 수 있으며 방학 중에는 산업체 연수를 통해 역량을 키울 수 있다.
또한 수원여자대학교는 학생들이 자체적으로 패션문화 창출능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각종 전시회 및 박람회에 참여하게 지원하는 사업도 실시할 예정이며 글로벌 인재양성이라는 교육이념에 걸맞게 국제적 감각을 키우기 위한 해외 인턴십과 교내 GLP(Global Leadership Program)도 참여할 수 있게 한다.
학교를 다니는 동안 재학생은 패션머천다이징 산업기사, 비주얼머천다이징, 유통관리사, 샵매니저, 자격을 취득할 수 있다. 패션브랜드매니저과 졸업생들은 패션브랜드매니저, 리테일머천다이저, 패션무역전문가, 패션홍보전문가 등 관련 직종에 취업할 수 있다.
올 해 모집인원은 총 40명으로 수시 1차 모집 기간은 9월 3일 9시부터 9월 27일 24시까지이다. 유웨이닷컴과 진학닷컴에서 온라인 지원을 할 수 있으며 이중지원이 금지되어 있어 1지망만 지원 가능하다.
수원여자대학교는 "패션브랜드매니저과를 통해 글로벌 패션감각과 산업체에서 요구하는 전문능력을 갖춘 여성인재가 늘어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