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1 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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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순이' 홍은희 측 "진정성 있게 다가갈 것"

기사입력 2014.08.25 11:20

김승현 기자
'진짜사나이' 홍은희 ⓒ MBC 방송화면
'진짜사나이' 홍은희 ⓒ MBC 방송화면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배우 홍은희의 재발견이 신선하다.

홍은희는 24일 방송된 MBC '진짜 사나이-여군특집'에 출연해 부사관 후보생으로 분해 깊은 인상을 남겼다.

처음 접하는 환경 탓에 우왕좌왕하는 시간도 있었지만 이내 적응해 '똑순이 후보생'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홍은희는 미모와 의외의 체력으로 놀라움을 자아냈다.

체력측정 전 집에서 세 개밖에 못했던 윗몸일으키기를 실전에서 긴장한 덕에 서른 두개 해낸 것에 홍은희 역시 놀랐다는 후문이다.

규칙을 잘 지키는 홍은희의 빠른 판단력 역시 좋은 인상을 남겼다. 홍은희는 생활관 입실 후 지나가 "나 때문에 많이 혼날까 봐 걱정이다"라고 말하자, "우리 한 번씩은 그럴 테니까 너무 미안해하지 마요"라는 부담감을 덜어주는 한마디로 동기들을 다독였다.

이어 수다가 길어지자 소대장에게 혼날 것을 염려하며 다시 분위기를 침착하게 만들었다. 홍은희는 후보생 대표로 교육 대장 앞에서 첫 입소신고를 힘차게 이끄는가 하면, 식사시간에 '감사의 기도문'을 또랑또랑하게 말하는 등 에이스다운 면모를 발휘했다.

뿐만 아니라 홍은희는 토요 예능프로그램 JTBC '학교 다녀오겠습니다'에서 활약 중이다. 여고생 홍은희는 시를 읽으며 눈물을 보이는 감성을 보이는 한편, 체육 시간에 불꽃 슛을 날리는 피구왕으로 돌변하는 등 반전을 거듭하고 있다.

소속사 관계자는 "프로그램의 성격에 맞춰 홍은희가 진정성 있게 시청자들에게 다가가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관계자는 "'진짜 사나이'와 '학교 다녀오겠습니다' 모두 단체생활을 중요시하는 프로그램인 만큼 때론 어우러지고 때론 똑소리 나게 리더십을 발휘하는 홍은희를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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