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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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보자' 박해일 "유연석 연기 집중 대단해…말 걸기 어려웠다"

기사입력 2014.08.25 11:54 / 기사수정 2014.08.25 11:55

박지윤 기자
배우 유연석과 박해일이 영화 '제보자' 제작보고회에 참석했다. ⓒ김한준 기자
배우 유연석과 박해일이 영화 '제보자' 제작보고회에 참석했다. ⓒ김한준 기자


[엑스포츠뉴스=박지윤 기자] 배우 박해일이 유연석과의 촬영 에피소드를 털어놓았다.

25일 서울시 중구 동대문 메가박스에서 열린 영화 '제보자' 제작보고회에 임순례 감독과 배우 박해일, 유연석이 참석했다.

유연석이 촬영장에서 '수다쟁이'였다는 에피소드에 대해 박해일은 "본인 촬영을 마치면, 만족감이랄까? 그런걸 말로 풀어내더라"며 웃음을 지었다.

이어 "사실 유연석씨가 제보자 역할이기에 섣불리 말을 걸기 어려운 순간이 있었다. 그때와 수다떨 때는 정말 다르더라. 연기 혼이 들어갔다 나왔다가 정말 달랐다"고 설명했다.

이에 유연석은 "선배님도 촬영할 때는 말씀이 많지 않더라. 그래서 상대적으로 제가 수다스럽게 보인것 같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극 중 박해일과 유연석은 줄기세포 스캔들을 취재하는 시사 프로그램 PD와 제보자로 호흡을 맞췄다. 박해일은 한통의 제보 전화를 통해 대한민국을 뒤흔든 거대한 진실과 마주하게 되는 시사 프로그램의 PD '윤민철' 역을 맡았으며, 유연석은 줄기세포 복제 연구소의 연구원으로 충격적인 사실을 제보를 하게 되는 '심민호'를 연기했다. 

영화 '제보자'는 줄기세포 스캔들의 실체를 파헤치는 진실 추적극으로 대한민국을 뜨겁게 했던 줄기세포 스캔들을 다룬다.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 '남쪽으로 튀어'를 연출한 임순례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오는 10월 개봉 예정.

​박지윤 기자 jyp90@xportsnews.com

박지윤 기자 jyp9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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