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2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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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여관 육중완 "음악 포기하려던 시점에 '봉숙이' 탄생"

기사입력 2014.08.25 08:17 / 기사수정 2014.08.25 08:17

이준학 기자
밴드 장미여관의 육중완이 과거 음악을 포기하려 했던 사연을 밝혔다. ⓒ JTBC
밴드 장미여관의 육중완이 과거 음악을 포기하려 했던 사연을 밝혔다. ⓒ JTBC


[엑스포츠뉴스=이준학 기자] 밴드 장미여관의 육중완이 한때 음악을 포기하려했던 사연을 공개했다.

육중완은 최근 진행된 최근 진행된 JTBC '비정상회담' 녹화에서 11명의 외국인 패널과 '서울살이'에 대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

이날 MC 유세윤이 "서울살이를 하면서 가장 힘들었을 때가 언제였나?"고 질문하자, 육중완은 "힘들어서 음악을 포기해야 하나 생각한 적이 있었다. 남의 집에서 6개월씩 4년 동안 얹혀살았다"고 말했다.

이어 육중완은 "어느 날 소파에서 자는데 밖에서 고함을 지르기에 일어났더니, 집 안이 물에 잠겨 있었다. 악기랑 컴퓨터들을 옮기면서 내가 4년째 뭐하는 짓인가 싶었다"면서 눈물겨웠던 고생담을 털어놨다.

육중완은 "평생 음악을 할 생각이었기 때문에 강준우에게 전화를 해서 신촌으로 갔다. 그때 '봉숙이'가 나왔다"며 장미여관의 히트곡 '봉숙이'의 탄생 비화를 밝혔다.

육중완의 과거 사연은 25일 오후 11시 '비정상회담'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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