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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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방 '리셋' 천정명·김소현 변신…최면 입힌 스릴러 (종합)

기사입력 2014.08.25 00:21

김승현 기자
리셋 ⓒ OCN 방송화면
리셋 ⓒ OCN 방송화면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수사물에 최면을 섞어 흥미진진한 전개를 예고케 했다.

24일 방송된 OCN 기억 추적 스릴러 드라마 '리셋'에서는 차우진(천정명 분)이 김회장 아들 살인 사건에 연루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첫사랑 승희를 잔혹한 범죄로 잃고 범인을 잡기 위해 강력 범죄 사건에만 매달리는 검사 차우진은 최면을 범인을 잡는데 사용한다.

한 여성의살인 사건이 일어났고, 최우진은 유력한 살인 사건 용의자로 꼽히는 남성이 묵비권을 행사하며 완강하게 버티자, 볼펜을 이용해 자백을 받아냈다.

차우진의 동료 검사인 김동수(최재웅)는 회식 자리에서 열등감을 표출하며 속물적인 면을 드러낸다. 취기가 오른 상태에서 불량소녀 조은비(김소현) 패거리와 대면하고 실랑이가 붙는다.

조은비를 본 뒤 첫사랑 승희를 떠올린 차우진은 살인 누명을 뒤집어 쓴 은비를 변호하고자 최면술을 시도한다. 차우진에게 앙심을 품고 있던 김회장(김학철)의 아들(윤박)이 조은비를 위협한 것으로 밝혀졌다.

김회장 아들은 의문의 죽음을 당하고 김회장은 분노를 표하면서, 애증의 감정을 드러냈다. 김회장은 차우진에게 "48시간 안에 진범을 못 잡으면 은비를 죽이겠다"고 엄포를 놓았다.

곧이어 자신이 용의자라고 밝힌 의문의 남성이 검찰에 자진 출두했고, 차우진을 향해 승희와의 추억이 담긴 노래를 부르며 차우진을 흥분케 했다. 이어 이 남성이 분신 자살을 택했고, 차우진은 승희가 살해당한 장면이 이와 유사함을 느끼며 "다 기억났어"라고 읊조리며 다시 나타난 의문의 배후 세력과 전쟁을 암시했다.

수사와 스릴러, 그리고 기억을 더듬어 가면서 사건의 개요를 확보하는 최면의 결합은 신선했다. 부드러운 이미지의 천정명과 청순한 아역 배우 김소현은 나란히 파격적인 변신으로 흡인력 있는 연기를 선보였다. 박원상(고 수사관 역), 신은정(한 계장), 김학철(김회장) 등 연기파 배우들의 호연 또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리셋'은 명석한 두뇌와 냉정한 판단으로 전과자들 사이에서는 악마라고 불리는 검사와 정체불명의 X와의 숨막히는 대결을 그린 스릴러물이다. 매주 일요일 오후 11시 방송.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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