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선, 장동건 짝사랑 고백…누리꾼 "마음 백번 이해"

▲ 유선 장동건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배우 유선이 대학 선배 장동건과의 인연을 언급해 누리꾼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24일 오전 방송된 SBS '잘 먹고 잘 사는 법-식사하셨어요?'에 출연한 유선은 "장동건이 학교 선배다"라며 한 일화를 공개했다.

유선은 "오빠가 휴게실에 앉아 있을 때 슬쩍 옆에 앉기도 했다"며 "다들 동건오빠가 어떤 수업을 듣는지만 기다렸다. 여학생이 엄청나게 몰렸다. 그런데 오빠가 조용히 수업을 바꿨다"고 밝히며 웃음을 자아냈다.

또 유선은 "후배인 저한테 '안녕' 그러시더라. 문득 한마디를 더 걸고 싶었다"면서 "그래서 '오빠가 며칠 전 제 꿈에 나왔어요'라고 말했다. 어떻게 나왔냐고 물어서 '좋은 꿈은 아니었다'고 말했더니 여유롭게 웃더라. 사람이 편안하다"고 덧붙였다.

MC 이영자가 "사귀자고 했으면 사귀었을 거냐"고 장난스럽게 묻자 유선은 "사귀자고 했으면 덥석 잡았다"고 재치있게 답했다.

유선의 고백에 누리꾼들은 "유선 마음 백번 이해", "유선 장동건, 나 같아도 그랬을 듯", "장동건 역시 인기 많았구나", "유선, 장동건과 선후배 사이라니 부럽다", "유선 장동건 있던 학교 빛이 났을 듯", "장동건이 먼저 인사해주다니 대박", "유선, 장동건과 말할 때 엄청 떨렸겠다" 등의 반응을 나타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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