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2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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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 모터페스티벌 콘서트' 달샤벳 "F1 서킷 달려보고 싶어요"

기사입력 2014.08.23 20:07 / 기사수정 2014.08.25 13:22

백종모 기자
달샤벳 ⓒ 엑스포츠뉴스 권혁재 기자
달샤벳 ⓒ 엑스포츠뉴스 권혁재 기자


[엑스포츠뉴스=영암, 백종모 기자] 걸그룹 달샤벳이 모터스포츠 현장에서 열정적인 무대를 선보였다.

23일 오후 7시 전라남도 영암 코리아인터내셔널서킷(KIC)에서 '한중 모터스포츠 페스티벌 기념 콘서트'가 열렸다.

이날 파란색 도트 무늬 블라우에 플레어스커트 차림으로 무대에 오른 달샤벳은 '비비비(B B B)', '히트유(Hit U)', '비 엠비셔스(Be Ambitious)' 등의 곡으로 열정적인 안무를 선보이며 남성 팬들의 환호성을 이끌어냈다.

이날 달샤벳은 지난 5월 차량 전복 사고를 당한 멤버 수빈을 제외한 멤버 5명만 무대에 올랐다.

이에 세리는 "수빈이가 빨리 나아서 곧 완전체로 돌아오도록 하겠다"며 "컴백이 연기된 것이 수빈과 연관이 없지 않다. 늦어도 올해에는 꼭 컴백하니 우리를 잊지 말아달라"고 말했다. 아영은 "컴백 곡은 확정됐으며 곡이 무척 좋다. 콘셉트는 확정되지 않았지만, 노래에 맞춰 좋은 콘셉트로 인사 드리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공연 전 달샤벳은 무대 부근에서 팬 사인회를 진행하기도 했다. 지율은 "사인회 중 사투리로 말을 걸어주시는 분들이 계셨는데, 그 때 전라도 출신인 수빈이 생각났다. 더욱 감사했다"고 덧붙였다.

콘서트 진행을 맡은 김진표는 멤버 중 면허 소지자가 있는지 물었고, 멤버 중 지율과 우희가 면허를 소지한 것으로 밝혀졌다.

우희는 "지율이 베스트 드라이버다. 운전을 잘 해서 부럽다"고 부추겼고, 지율은 "매니저 오빠가 운전을 자세히 알려준 덕 분이다. 연습도 많이 했다"라며 수줍어했다.

지율은 "이 곳에 와보니 서킷을 달려보고 싶은 욕심도 났지만, 운전을 시작한지 오래 되지 않아 민폐를 끼치지 않을까 싶어 참고 있었다"고 말했고, 김진표는 "하고 싶을 때 언제든 F1 서킷에 올라"며 반가워했다.

한편 한중 수교 22주년을 기념해 열린 이번 페스티벌은 한·중 양국 최고의 모터스포츠 대회인 슈퍼레이스와 CTCC가 함께 진행하는 2014년 국내 최대의 모터스포츠 행사로, 모터스포츠 대회와 엔터테인먼트를 결합한 모터테인먼트 축제로 기획되어 많은 주목을 끌고 있다.


이번 페스티벌에서는 슈퍼레이스 CTCC 각 5전 및 양국 대표선수가 펼치는 한중 우호전이 치러지며, '한·중 모터스포츠 페스티벌 기념콘서트' 등 다양한 문화 이벤트가 진행됐다.

백종모 기자 phanta@xportsnews.com


백종모 기자 phant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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