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 말고 결혼'의 김해숙이 한그루에게 화를 냈다. ⓒ tvN 방송화면
▲ 연애 말고 결혼
[엑스포츠뉴스=이이진 기자] '연애 말고 결혼' 한그루가 김해숙의 심기를 건드렸다.
22일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연애 말고 결혼' 15화 '한 남자를 사랑한 두 여자' 편에서는 주장미(한그루 분)가 신봉향(김해숙)에게 김치를 팔아달라고 부탁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주장미는 신봉향에게 "가게에서 치즈를 얹은 김치전을 파는데 김치가 영 신통치 않아서요. 저 어머니 김치가 너무 너무 탐나요"라며 김치를 사겠다고 제안했다.
앞서 신봉향은 공기태(연우진)와 주장미의 관계를 알고 화가 난 상황이었다. 내심 주장미의 사과를 기다렸던 신봉향은 "그 남자랑 같이 하는 가게에 뻔뻔하게 내 김치를 가져다 팔겠다. 넌 내가 그렇게 우습니?"라고 분노했다.
이어 신봉향은 "조심스러워서 아직도 그 남자한테 한쪽 발을 걸치고 있는 거고. 기태랑 만난다면서 아직까지 그 남자 옆에 있는 이유가 대체 뭐야"라고 쏘아붙였다.
주장미는 "쉽지 않은 어머니께 인정받으려고 그래서 저한테 그 일이 꼭 필요했어요. 기태 씨 옆에 있을 자격 있다고 어머니께 보여드리고 싶었어요"라고 속마음을 털어놨다.
신봉향은 "감히 네가 내 입맛에 맞춰? 각오 단단히 해야 할 텐데"라고 날선 감정을 드러냈고, 이때 공기태가 허둥지둥 달려왔다. 주장미를 걱정한 공기태는 "하실 말씀 있으면 저한테 하세요"라고 소리친 뒤 주장미를 데리고 밖으로 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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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