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괜찮아 사랑이이야'가 수목극 경쟁에서 다소 밀리고 있다. ⓒ SBS 방송화면
▲ 괜찮아 사랑이야
[엑스포츠뉴스=한인구 기자] '괜찮아 사랑이야' 시청률이 소폭 상승했다. 호평이 이어지고 있지만 쉽사리 반등에는 성공하지 못하는 모양새다.
22일 시청률조사기관 닐슨코리아(전국 기준·이하 동일)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는 10.0%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9.7%)보다 0.3%p 상승한 수치다. 9~10%대 시청률을 오가고 있지만, 큰 폭의 상승세는 보여주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이날 '괜찮아 사랑이야'에서는 양태용(태항호 분)이 경찰서로부터 장재열(조인성)과 관련된 영상을 보러 오라는 연락을 받았다.
경찰서를 찾아간 양태용은 혼자 몸싸움을 벌이고 있는 장재열의 모습이 담긴 CCTV 화면을 보고 "이게 뭐냐. 왜 내 친구 재열이가 혼자서…이게 뭐냐"라고 소리쳤다.
그러자 경찰들은 "아무리 생각해도 장재열씨가 좀 이상한 것 같다. 병원에 데리고 가는 것이…"라고 제안했지만, 양태용은 "이상하긴 뭐가 이상하냐. 당신들 이거 밖으로 배포하면 내가 고소한다. 사생활 침해 명예훼손으로"라며 경찰서를 뛰쳐나왔다.
이어 양태용은 문제의 한강우의 집으로 달려갔고, 그곳이 과거 장재열이 살던 집이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
이를 이상하게 생각한 양태용은 장재열에게 전화를 걸어 한강우의 연락처를 물었고, 장재열은 흔쾌히 전화번호를 건넸지만 해당 번호는 없는 번호로 나와 양태용을 절망에 빠뜨렸다.
같은 시간대 방송된 MBC '운명처럼 널 사랑해'는 11.1%, KBS 2TV '조선총잡이'는 11.7% 시청률을 기록했다.
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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