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1 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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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근두근 내인생' 송혜교 "교복 연기…다신 입으면 안되겠다"

기사입력 2014.08.21 16:35 / 기사수정 2014.08.21 16:49

박지윤 기자
배우 송혜교가 '두근두근 내 인생' 기자간담회에 참석했다. ⓒ김한준 기자

[엑스포츠뉴스=박지윤 기자] 배우 송혜교와 강동원이 교복 연기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21일 서울 성동구 CGV왕십리에서 열린 영화 '두근두근 내 인생'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 배우 강동원, 송혜교 백일섭, 조성목과 이재용 감독이 참석했다.

오랜만에 교복을 입었던 소감을 묻는 질문에, 송혜교는 "좀 무안했다. 많이 웃어야되는 장면인데 얼굴이 주름이 생겨버렸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앞으로 다시는 교복을 입으면 안되겠다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이에 강동원은 "나는 무안하진 않았던 것 같다"며 웃음을 지었다. 그는 "교복이 잘 어울렸던 것 같다. 이번이 교복입는 마지막 촬영이라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송혜교와 강동원은 이번 작품을 통해 33살의 어린 부모를 연기해 일찌감치 화제를 모았다. 송혜교는 아이돌의 꿈을 포기하고 열 일곱에 아이를 낳은 당찬 엄마 '미라'를, 강동원은 철부지 아들 바보 '대수'를 연기한다.

영화 '두근두근 내 인생'은 열일곱의 나이에 자식을 낳은 어린 부모와 열일곱을 앞두고 여든 살의 신체 나이가 된 세상에서 가장 늙은 아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김애란 작가의 동명 베스트셀러 소설을 원작으로 한다. 9월 3일 개봉.

박지윤 기자 jyp9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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