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정희서 기자] '스타쉽X트루퍼스 콘서트'가 전격 연기됐다.
'스타쉽X트루퍼스 콘서트' 기획사 측은 최근 티켓 예매사이트 '인터파크'를 통해 "31일 올림픽홀에서 예정되었던 스타쉽X트루퍼스콘서트가 프로덕션부분에서 복구가 어려운 결함이 발견돼 부득이 잠정적으로 연기되었음을 알려 드린다"라고 밝혔다.
이어 "본공연 연출과 콘셉트의 상당부분을 차지했던 시스템의 결함으로 공연전까지 구축하는 것이 어렵다는 제작진들의 판단으로 부득이 결정됐다"라고 설명했다.
기획사 측은 "본 공연에 관심과 애정을 보여주신 관객 여러분들께 본의 아니게 실망을 안겨드리게 된 점 머리숙여 사과드린다"라며 "가까운 시일 내 보다 관객 여러분들을 다시 찾아 뵐 것을 약속 드리며, 큰 기대와 성원을 보내주신 팬분들께 다시 한번 죄송하다는 말씀 올리겠다"라고 거듭사과했다.
이와 관련해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측 관계자는 21일 엑스포츠뉴스와의 전화통화에서 "공연에 사용될 영상 작업이 만족스럽게 되지 않아 연기를 결정하게 됐다"라며 "공연 일정은 추후에 다시 논의할 예정이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스타쉽X트루퍼스 콘서트'에는 씨스타 소유, 효린, 정기고, 매드클라운, 주영 등이 무대에 오를 예정이었다.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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