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두나 "날 알아보는 외국인들, 뿌듯" (화보)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배우 배두나의 스타일리쉬한 런던 화보가 공개됐다.

패션매거진 '코스모폴리탄'이 창간 14주년 기념 9월호를 통해 커버걸로 등장한 배두나의 화보를 공개했다.

올해로 데뷔 17년 차를 맞이한 배두나는 인터뷰를 통해 자신의 근황 뿐만 아니라 헐리우드 진출 그리고 그녀 연기 인생 전반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들을 털어놨다.

배두나는 "4년 전쯤엔가 슬럼프 비슷한 게 왔다. 작품을 까다롭게 고르는 건 30대 들어서 해도 되는데 20대 초부터 왜 그렇게 고집을 피웠나 싶더라. 그렇게 제가 걸어온 길을 후회할 뻔한 순간에, 뜻밖의 기회가 찾아왔다"라며 그동안 알리지 않은 그녀의 속내를 들려줬다.

이어 "요즘 여러 나라를 다니다 보면 절 알아보는 외국 사람들을 만나게 되는데, 그럴 땐 정말 뿌듯하다"라며 현재 월드스타로 자리매김한 자신의 삶에 만족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2012년 개봉된 영화 '클라우드 아틀라스'를 통해 월드스타가 된 배두나는 현재 세계 8개 도시를 돌며 미국드라마 '센스8'을 촬영하고 있으며, 오는 2015년 초에 개봉하는 워쇼스키 감독의 영화 '주피터 어센딩'으로 전 세계 관객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배두나의 더 많은 화보와 인터뷰는 '코스모폴리탄' 9월호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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