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측이 '7인의 식객' 종영설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 MBC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MBC 측이 '7인의 식객' 종영설에 대해 확정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20일 MBC 관계자는 엑스포츠뉴스와의 통화에서 "'7인의 식객'이 종영한다는 보도는 사실이 아니다"고 말했다.
관계자는 "프랑스 편 촬영 이후 추가 촬영을 하지 않고 있는 것은 맞지만 종영이 확정된 상태는 아니다. 종영 여부에 대해서는 현재 논의 중으로 좀 더 지켜봐야 한다. 파일럿 프로그램을 선보인 뒤 추후 결정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세계 각지를 여행하며 음식과 문화를 접하는 여행 버라이어티 '7인의 식객'은 공익과 재미를 모두 잡겠다는 취지로 기획됐지만 3~4%대의 시청률을 기록하는 등 부진을 보였다.
MBC는 기존 '7인의 식객'이 방송되는 시간대인 9월 5일과 12일 오후 10시에 추석 특집으로 '띠동갑내기 과외하기'를 선보인다. 12살 차이부터 60살 차이까지 띠동갑 나이어린 스승과 나이 많은 제자들의 좌충우돌 과외하기를 다룬 리얼 버라이어티다.
김성령, 성시경, 정준하, 김희철 등 다양한 스타들이 출연한다. 칸까지 진출한 김성령의 영어 울렁증을 극복을 위해 연예계 대표 브레인인 성시경이 나섰다. 제대 후 지상파 예능 첫 고정출연을 노리는 김희철과 중국 진출을 계획 중인 정준하는 중국어 배우기에 도전한다.
드라마 '부모님 전상서', 영화 '그대를 사랑합니다'의 송재호는 60살 어린 진지희에게 인터넷과 SNS를 배운다. 드라마 '야경꾼일지'에 출연하고 있는 이재용은 어쿠스틱 기타배우기로 예능 첫 도전에 나선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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