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23 0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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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호 대표 "슈퍼레이스, 아시아·세계까지 생각하고 있다"

기사입력 2014.08.20 12:46 / 기사수정 2014.08.20 14:46

백종모 기자
김준호 대표이사 ⓒ 엑스포츠뉴스 권혁재 기자
김준호 대표이사 ⓒ 엑스포츠뉴스 권혁재 기자


[엑스포츠뉴스=백종모 기자] 중국과의 통합리그 출범을 발표한 슈퍼레이스 측이 아시아, 더 나아가 세계까지 염두에 두고 있다는 포부를 밝혔다.

20일 'CJ 헬로모바일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이하 슈퍼레이스)' 운영을 맡고 있는 (주)슈퍼레이스는 중국투어링카챔피언십(China Touring Car Championship, 이하 CTCC)과 함께 한국프레스센터에서 한중 수교 22주년 기념 '한중 모터스포츠 페스티벌' 개최를 알리고 양국 모터스포츠 교류의 비전을 제시하는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슈퍼레이스 김준호 대표이사는 김준호 대표는 중국과의 모터스포츠 교류를 통한 구체적인 성과를 짚어달라는 질문을 받고 "2년이라는 짧은 기간을 감안하면 괄목할 만한 성과를 냈다고 생각한다"며 "스톡카를 통해 한국의 자동차를 중국 팬들에게 각인시켰으며, 스폰서로 참여한 국내 업체들에게 중국에서의 인지도 향상이라는 효과를 부여했다. 또한 이번 대회에는 서브 스폰서들이 새롭게 들어왔는데, 이 또한 중국 시장에 대한 효과를 기대한 것이 아닌가 생각한다. 내년 그리고 통합리그가 시작되는 내후년에는 더 많은 참가자기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한국 모터스포츠계의 대표 프로모터인 슈퍼레이스는 한국을 넘어서 아시아, 그리고 세계로의 비전을 가지고 있다. 2년간 인연을 맺어오고 있는 CTCC와 함께 더불어 그 꿈을 펼쳐보고 싶다. 더 나아가 아시아 전체를 아우르는 모터스포츠 확대도 기대하고 있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중 모터스포츠 페스티벌은 한국 최고의 모터스포츠 대회인 슈퍼레이스와 중국 최고의 모터스포츠 대회인 CTCC가 함께 진행하는 2014년 국내 최대의 모터스포츠 행사다. 약 3만 명의 한중 관람객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되는 이번 대회는 모터스포츠와 엔터테인먼트를 결합한 모터테인먼트 축제로 기획되어 주목을 끌고 있다.

이 페스티벌에서는 슈퍼레이스와 CTCC의 올 시즌 각 5전 경기를 비롯해, 자동차 묘기와 엔진 퍼포먼스, 레이싱모델화 함께하는 포토타임 등 모터스포츠 행사에서만 체험할 수 있는 '한중 모터스포츠 페스티벌 쇼케이스'와 걸스데이, 샤이니, 달샤벳, 로이킴 등 국내 유명 가수들이 참여하는 '한중 모터스포츠 페스티벌 기념콘서트' 등도 함께 개최되어 양국 모터스포츠 팬들에게 아시아의 새로운 모터스포츠 문화를 경험케 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중 모터스포츠 페스티벌은 8월 21일 목포 하당 평화광장에서 쇼케이스를 시작으로 8월 24일까지 전남 영암 코리아인터내셔널 서킷에서 진행된다. 이번 대회는 MBC와 중국의 CCTV 및 상하이TV, 광동TV 등 방송매체와 중국 포털사이트인 Tencent-QQ를 통해 한국과 중국을 포함한 아시아 전역에 중계될 예정이다.

백종모 기자 phant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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