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이 한국을 떠나며 마지막 메시지를 남겼다. ⓒ AFPBBNews = News1
▲ 교황 메시지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프란치스코 교황은 18일 이탈리아 로마로 돌아가는 전세기 안에서 한반도 평화와 행복을 기원하는 마지막 메시지를 전했다.
청와대 측에 따르면 교황은 이날 오후 1시 5분 성남 서울공항을 출발해 8분간 비행한 뒤 서울공항에서 서쪽으로 72km 떨어진 지점에서 한국 국민에게 전하는 마지막 작별 인사를 띄웠다. 교황은 "한반도의 평화와 행복을 위해 다시 한 번 기도드리며 여러분 모두에게 신의 축복을 기원한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항공기 조종사는 교황의 메시지를 관제 주파수를 통해 영어로 대독했으며, 인천 지역관제소 북부 섹터가 교황의 통신문을 접수했다.
또 교황은 "박근혜 대통려과 대한민국 국민에게 메시지를 남긴다"며 "이제 한국을 떠나 로마로 돌아가는 비행기에 몸을 맡기며 박 대통령과 사랑하는 한국 국민에게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싶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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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