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30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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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 시크릿 호텔' 유인나, 첫회부터 만취연기 도전

기사입력 2014.08.18 21:50 / 기사수정 2014.08.18 19:06

이준학 기자
tvN 새 월화드라마 '마이 시크릿 호텔'의 유인나가 남궁민을 상대로 만취연기에 도전한다. ⓒ tvN
tvN 새 월화드라마 '마이 시크릿 호텔'의 유인나가 남궁민을 상대로 만취연기에 도전한다. ⓒ tvN


▲마이 시크릿 호텔

[엑스포츠뉴스=이준학 기자] tvN 새 월화드라마 '마이 시크릿 호텔'의 유인나가 만취한 모습의 사진이 공개됐다.

tvN은 18일 첫 방송을 앞두고 유인나가 남궁민에게 '만취 프러포즈'를 하는 장면을 공개했다. 이는 자신이 준비해야 할 결혼식의 주인공이 전 남편 진이한이란 사실을 알게 된 유인나가 과거를 떠올리며 울적한 마음을 감추지 못하고 술을 마시게 되는 장면이다.

이어 만취한 유인나(남상효 역)는 우연히 함께 술을 마시게 된 호텔 내 최고의 인기남 남궁민(조성겸 역)에게 자신과 결혼해달라며 예상치 못한 '만취 프러포즈'를 하게 된다.

앞서 진행된 제작발표회에서 홍종찬 감독은 유인나를 캐스팅하게 된 이유에 대해 "극 중 남상효는 일을 할 땐 열정적이고, 망가질 땐 철저히 망가지는 캐릭터이다. 망가지면서도 귀엽고, 술에 취해 주정을 부려도 사랑스러운 사람이 누가 있을까 하다가 유인나가 떠올랐다"고 밝힌 바 있다.

유인나 역시 '마이 시크릿 호텔' 전작 '고교처세왕'의 여주인공 이하나를 언급하며 "자신을 내려놓고 망가지는 이하나의 연기가 인상적이었다. 망가질 땐 망가지고 자기 표현에 솔직하고 진취적인 여성상을 보여주겠다"고 각오를 덧붙였다.

'마이 시크릿 호텔'은 대한민국 최고의 호텔에서 새 신랑과 예식 지배인으로 7년 만에 재회하게 된 전 부부의 결혼식과 살인사건을 그린 드라마로, 18일 오후 11시 첫 방송된다.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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