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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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스타K6' 호언장담 "하락세 딛고 일어선다" (종합)

기사입력 2014.08.18 15:54

김승현 기자
김범수, 윤종신, 백지영 ⓒ 엑스포츠뉴스 김한준 기자
김범수, 윤종신, 백지영 ⓒ 엑스포츠뉴스 김한준 기자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하락세의 '슈퍼스타K6'는 다시 일어설 수 있을까?   

18일 서울 상암동 CJ E&M 센터에서 열린 Mnet '슈퍼스타K6' 제작발표회에는 김기웅 국장, 김무현 PD, 윤종신, 김범수, 백지영이 참석했다.

시즌2 결승전 당시 20%에 육박하는 시청률로 케이블의 신기원을 이룩한 '슈퍼스타K'는 시즌5 결승전에는 1% 가량으로 줄어들며 생채기가 났다.

시즌5까지 조연출로 참여한 김무현 PD는 이번에 수장으로 나선다. 산증인인 김 PD는 "인재의 폭이 좁아서 부진했다"고 인정했다. 그러면서 "이번 시즌에는 다양한 지역을 다니면서 기존에 못보던 인재를 발굴했다. 이것이 큰 자산이다"고 콘텐츠의 질적 향상을 확신했다.

시즌4를 제외하고 참가자들을 살핀 윤종신은 "진화된 참가자가 많이 나왔다. 다시 한번 흥분된 느낌으로 다가갈 것"이라고 자신했다. 

새로운 심사위원으로 합류한 김범수와 백지영의 각오도 특별했다.

남을 평가하는 것을 꺼려 심사위원 합류를 주저한 김범수는 "멘토 역할에 충실하겠다. 주인공은 단연 참가자이기에 이들을 빛나게 옆에서 협력할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하락세는 전혀 대수롭지 않다는 반응을 보인 백지영 역시 "심사위원으로 나섰던 '보이스코리아'에서 '슈퍼스타K'로 시집 왔다고 생각한다. 참가자를 보면서 응원하고 격려하면서 함께 무대를 만들어가는 조력자 역할을 감당할 것"이라고 당차게 밝혔다.

전 시즌에 참가한 이승철은 이날 개인 스케줄이 겹쳐 행사에 불참했다. 이승철과 함께 '슈퍼스타K'에 애정이 남다른 윤종신은 "긴 얘기 안 하겠다. 다시 일어설 것 같다"라며 "가요계에 신선한 물결을 일으키는 프로그램이 되도록 독려해달라"라고 당부했다.

한편 '슈퍼스타K6'는 지난 3월부터 시작된 지원자 모집과 전국 14개 도시와 미주, 일본, 필리핀 등에서 진행된 지역 3차 예선 일정을 모두 마치고 방송 준비에 본격 돌입했다. 이승철, 윤종신, 백지영, 김범수 등 시즌 최초로 4인 심사위원 체제를 갖췄다. 오는 22일 오후 11시 첫 방송.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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