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4 0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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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적' 400만 돌파 인증샷…"비굴하게 천만 구걸하지 않겠음"

기사입력 2014.08.18 14:50

박지윤 기자
영화 '해적'이 400만 돌파 인증샷을 공개했다. ⓒ 롯데엔터테인먼트
영화 '해적'이 400만 돌파 인증샷을 공개했다. ⓒ 롯데엔터테인먼트


[엑스포츠뉴스=박지윤 기자] 영화 '해적: 바다로 간 산적'이 개봉 2주차 황금연휴 3일 간 서울·경기 지역 무대인사를 진행하며 폭발적인 반응을 불러 일으켰다.  

500만 관객 돌파를 목전에 두고 흥행 승승장구하고 있는 영화 '해적: 바다로 간 산적'(이하 '해적')의 이석훈 감독, 김남길, 유해진, 이경영, 박철민, 김원해가 개봉 2주차 광복절 황금연휴 3일 간 수도권 극장가를 찾았다. 배우 김남길은 예전에 살던 동네인 수원을 다시 찾아 감사의 인사를 전했고, 이경영, 김원해는 현재 거주 하고 있는 일산에서 무대인사를 진행해 더욱 열띤 반응을 불러일으켰다.

유해진은 손자와 할머니, 할아버지가 함께 온 관객들을 보고  "3대가 함께 볼 수 있는 영화에 출연하고 무대인사도 참여 해서 뜻 깊다"라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또한 이경영은 "영화 흥행에는 7개의 별이 필요하다. 감독, 배우, 시나리오, 투자, 배급, 마케팅, 그리고 마지막 별인 관객이 가장 중요한 별이다"라며 센스 있는 멘트로 뜨거운 반응을 불러일으켰다. 

뿐만 아니라, 400만 돌파 소식을 들은 배우들은 관객들의 성원에 보답하고자 직접 정성이 담긴 감사의 메시지와 함께 유쾌한 인증샷을 공개했다.

사진 속 장난스러운 표정의 김남길과 박철민이 표정이 웃음을 자아낸다. 특히 박철민은 "비굴하게 천만 구걸하지 않겠음"이라며 굴욕적인 표정을 짓고 있고, 김남길은 스케치북을 손가락으로 가르키며 우스꽝스러운 표정을 짓고 있다. 

영화 '해적'은 조선 건국 보름 전 고래의 습격을 받아 국새가 사라진 전대미문의 사건을 둘러싸고 이를 찾는 해적과 산적, 그리고 개국세력이 벌이는 바다 위 통쾌한 대격전을 그린 액션 어드벤처로, 올 여름 남녀노소 전국민에게 웃음 폭탄을 선사하며 한국 영화 시장을 후끈하게 달구고 있다. 12세 관람가.

박지윤 기자 jyp90@xportsnews.com 

박지윤 기자 jyp9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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