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9 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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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 마르베이크와 결렬, 연봉-지역 문제가 발목

기사입력 2014.08.18 10:27 / 기사수정 2014.08.18 10:52

김형민 기자
판 마르베이크 감독 ⓒ 부트발 인터내셔널 홈페이지 캡쳐
판 마르베이크 감독 ⓒ 부트발 인터내셔널 홈페이지 캡쳐


[엑스포츠뉴스=김형민 기자] 베르트 판 마르베이크 감독과의 협상은 연봉과 활동지역에서 발목을 잡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용수 기술위원장은 18일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공식 기자회견을 갖고 판 마르베이크 감독과의 협상 결렬 내용과 앞으로의 계획을 밝혔다.

이용수 위원장은 "판 마르베이크 감독과 합의를 도출하지 못했다"면서 "판 마르베이크 감독이 됐으면 하는 바람에서 다른 감독과 협상을 중지하면서까지 기다렸지만 최종적으로 결렬됐다"고 설명했다.

대한축구협회는 전날 열흘간 진행한 판 마르베이크 감독과 협상이 최종 결렬됐다고 밝혔다. 6일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직접 만난 후 판 마르베이크의 최종 결정을 기다리고 낙관하고 있던 상황에서 들려온 소식이었다.

이용수 위원장은 "9월 A매치를 앞두고 판 마르베이크 감독 측에 빠른 답변을 요구했다. 최종적으로 전달해 온 입장이 상호 견해 차이가 커 합의를 도출하기 힘들다는 말이었다"고 전했다. 

구체적인 이유에 대해 이용수 위원장은 "판 마르베이크 감독을 존중하는 의미로 구체적인 내용은 밝히지 않겠다"면서 "연봉 문제와 주 활동지역에 대한 생각의 차이, 2가지가 합의 도출하기 어려웠다"고 설명했다.

김형민 기자 khm193@xportsnews.com

김형민 기자 sport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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