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없는 사랑'의 황정음이 아이를 지우기로 결심했다. ⓒ SBS 방송화면
▲ 끝없는 사랑
[엑스포츠뉴스=조재용 기자] SBS 주말드라마 '끝없는 사랑'의 시청률이 소폭상승했다.
18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7일 방송된 '끝없는 사랑'은 9.8%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주 방송분(9.6%)보다 0.2%P 상승한 수치다.
이날 '끝없는 사랑' 18회에서는 서인애(황정음 분)가 임신 중절 수술을 결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서인애는 한광철(정경호)에게 "난 살고 아이는 죽이자. 감방에 들어가면 어쩔 수 없이 아이를 낳아야 돼. 나 살리려면 병원에 있을 때 아이를 없애줘. 그래야 네 말대로 난 살아"라며눈물로 애원했다.
그러나 한광철은 "네가 낳은 생명이면 네가 죽어도 살아도 내 핏줄로 생각할 수 있어. 이미 내 핏줄이야. 어차피 세상 사람들 내 핏줄로 알고 있어"라고 설득했다.
서인애는 "제발 내 말 좀 들어줘. 내가 살아나서 나한테 고통 준 모든 사람들한테 다 똑같이 갚아줘야지"라며 복수심을 드러냈다.
한편 같은 시간대에 방송된 KBS '개그콘서트'는 14.5%, MBC '마마'는 12.5%의 시청률을 각각 기록했다.
조재용 기자 jaeyong241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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