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1 0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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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의 판정 이끈 칸투 "세이프 확신 있었다"

기사입력 2014.08.17 22:28

임지연 기자
ⓒ 두산 베어스 제공
ⓒ 두산 베어스 제공


[엑스포츠뉴스=잠실, 임지연 기자] "한 마음으로 경기에 임하고 있다."

두산은 17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7-4로 이겼다. 이로써 두산은 연이틀 롯데를 울리며 43승51패 승률 4할7푼7리로 4위 롯데에 승차없는 5위가 됐다.

이날 결승타는 5회말 터진 호르헤 칸투의 내야 안타였다. 칸투는 5회 2사 1,3루에서 롯데의 세 번째 투수 이정민을 상대로 3루 땅볼을 친 후 1루에서 아웃 판정을 받았다. 칸투는 곧바로 벤치에 신호를 보냈고, 두산은 합의판정을 요청했다.

중계화면으로 확인 결과 롯데 3루수 황재균의 송구보다 칸투의 발이 빨랐다. 두산은 8번 시도 만에 처음 합의 판정에서 성공을 거두며 다시 4-3으로 앞서갔고 이후 추가점을 더해 승리를 완성했다.

경기 후 칸투는 5회말 상화에 대해 “세이프인 확신이 있어 먼저 모션을 취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칸투는 “지금같이 살얼음판 승부에서는 아주 작은 것도 중요하다. 팀원 모두 한 마음이다”면서 “한 경기 한 경기 이기고자 하는 의지를 가지고 좋은 경기를 하자고 선수들에게 말하고 있다. 개인 기록보다 중요한 순간에 좋은 모습을 보이고 싶다. 팀 타격에 도움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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