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임지연 기자] SK 와이번스 마무리 로스 울프가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SK는 17일 울프를 1군 엔트리에서 제외했다. 울프는 아들의 건강 문제로 이날 오전 미국으로 출국했다. 복귀 시점을 현재 정해지지 않은 상황이다.
울프는 올 시즌 23경기에서 2승 2패 4세이브 평균자책점 4.85를 기록했다. 전반기 선발투수로 활약하던 울프는 마무리 박희수가 복귀가 늦어지면서, 후반기부터 보직을 마무리투수로 바꿨다. 울프는 보직 변경 후에는 9경기에 등판해 10⅔이닝 무실점 1승 세이브를 기록하며 SK의 뒷문을 책임졌다.
현재 SK는 43승 55패를 기록하며 8위로 처져 있는 상황이다. 여기에 울프의 부재까지 겹쳐 당분간 마무리 투수 없이 경기를 치르게 됐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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