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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날, 안방에서 팰리스에 2-1 역전승

기사입력 2014.08.17 03:42 / 기사수정 2014.08.17 03:47

김형민 기자
로랑 코시엘니가 전반이 끝나기 전 동점골을 넣은 뒤 기뻐하고 있다 ⓒ AFPBBNews = News1
로랑 코시엘니가 전반이 끝나기 전 동점골을 넣은 뒤 기뻐하고 있다 ⓒ AFPBBNews = News1


[엑스포츠뉴스=김형민 기자] 아스날이 안방에서 힘겨운 역전승을 거뒀다.

아르센 벵거 감독이 이끄는 아스날은 17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4-2015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개막전에서 크리스탈팰리스를 상대로 2-1 역전승을 거뒀다.

아스날은 알렉시스 산체스가 프리미어리그 데뷔전에 나섰고 산티 카소를라, 아론 램지 등 주축 선수들이 모두 나섰다. 하지만 크리스탈팰리스의 수비력에 고전하면서 어려운 경기를 펼쳤다.

오히려 먼저 실점했다. 전반 35분 코너킥 상황에서 브레데 한겔란트의 타점 높은 헤딩 슈팅이 아스날 골문을 열면서 크리스탈팰리스가 앞서가기 시작했다.

반격에 나선 아스날은 전반 추가시간에 산체스의 프리킥을 로랑 코시엘니가 절묘한 헤딩 슈팅으로 마무리를 지었다. 아스날은 이 골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린 후 후반전을 맞이할 수 있었다.

후반전부터 아스날의 공격에 불이 붙기 시작했다. 적극적으로 역전골을 노렸다. 노력은 후반 추가시간에야 결실을 맺었다. 코너킥 상황에서 올리비에 지루가 헤딩으로 떨어뜨려 놓은 공을 코시엘니가 슈팅했지만 골키퍼에 막혀 나왔고 이를 램지가 침착하게 골문 안으로 다시 차 넣어 역전승을 이끌어냈다.

김형민 기자 khm193@xportsnews.com

김형민 기자 sport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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