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댄싱9' 김설진 최수진 ⓒ Mnet 방송화면
▲ 김설진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댄싱9' 김설진과 최수진의 무대가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15일 방송된 Mnet '댄싱9' 시즌2 파이널리그 3차전에서 김설진과 최수진은 짝을 이뤄 9라운드 무대를 꾸몄다.
두 사람은 헨델의 '울게 하소서'에 맞춰 몸이 빚어내는 가장 아름다운 장면들을 연출하며 그 어떤 방송에서도 볼 수 없었던 환상적인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김설진은 무대에 앞서 "슬픈데 어떻게 할 수가 없는. 한 사람이 살면 한 사람이 죽어야 하는. 어떻게 보면 '댄싱9'에서 우리의 모습과 비슷하다"라고 밝혔다.
무대 이후 심사위원 현대무용가 차진엽은 "너무 완벽한 무대여서 평가하기 어렵다. 두 사람이 일체가 돼 마치 한 사람을 보는 것 같았다. 호흡이 잘 맞는 좋은 무대였다고 생각한다"고 평가했다.
96.8점을 받은 김설진은 0.2점 차로 최수진을 제치며 승리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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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