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2 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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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홈런 -1' 넥센 박병호 "지난해 기록 넘어 기분 좋다"

기사입력 2014.08.15 21:04 / 기사수정 2014.08.15 21:05

임지연 기자


[엑스포츠뉴스=목동, 임지연 기자] "작년 기록을 뛰어넘어 기분 좋다."

박병호는 15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와의 시즌 최종전에 4번 1루수로 선발 출장해 3타수 2안타 3타점을 올렸다.

이날 때린 안타 2개가 모두 홈런이었다. 박병호는 노경은을 상대로 연타석 폭발하며 자신의 한 시즌 최다 홈런(37개) 기록을 뛰어 넘었다. 팀은 8-2로 승리했다. 

박병호는 3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노경은의 초구 144km 직구를 때렸다. 맞는 순간 홈런임을 직감할 수 있었다. 중측 담장 위 전광판 뒤를 넘어가는 비거리 145m 홈런이었다. 이 아치는 박병호의 시즌 38번째 홈런이자, 시즌 5번째 장외 홈런이었다. 박병호는 5회에도 노경은을 상대로 연타석 홈런을 폭발, 40홈런에 단 1개만을 남겨뒀다.

박병호는 “팀이 점수가 필요한 상황에서 홈런을 때려서 기분이 좋고. 무엇보다 지난해 기록 37홈런을 때려서 기분이 좋다”면서 “40홈런을 의식하진 않지만, 달성을 한다면 기분이 좋을 것 같다”고 했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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