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4 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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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널사' 장혁, 최진혁 경고에도 장나라앓이 "당신 봐서 좋았어"

기사입력 2014.08.14 22:19 / 기사수정 2014.08.14 22:20

'운명처럼 널 사랑해'의 최진혁이 장혁에게 선전포고했다. ⓒ MBC 방송화면
'운명처럼 널 사랑해'의 최진혁이 장혁에게 선전포고했다. ⓒ MBC 방송화면


▲ 운명처럼 널 사랑해 

[엑스포츠뉴스=이이진 기자] '운명처럼 널 사랑해' 장혁이 최진혁의 경고를 무시하고 장나라를 지켜봤다.
 
14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운명처럼 널 사랑해' 14회에서는 다니엘(최진혁 분)이 이건(장혁)에게 경고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건과 우연히 마주친 다니엘은 "나 이제 그런 역할 안 합니다. 당신이 미영 씨한테 상처 주면 위로해주는 역할 충분히 해봤잖아요"라고 날선 감정을 드러냈다.

이어 다니엘은 "이번에는 우연이라고 생각하고 넘어가겠습니다. 또다시 앨리 앞에 나타난다면 그땐 고의가 되는 겁니다"라고 경고했다.

이건은 "그렇게 예민해질 필요 없어요. 난 그냥 그쪽한테 한 마디만 해주고 싶은 것 뿐이니까"라고 여유를 부렸고, 자리에서 일어난 뒤 정중하게 인사를 건넸다. 이건은 "김미영 씨 잘 돌봐줘서 고맙습니다"라고 덧붙였다.

다니엘은 "이건 씨는 아직도 본인이 그런 말 할 자격이 있다고 생각합니까. 돌봐주는 게 아니고 내가 좋아하고 아끼는 사람이라 옆에 있는 겁니다"라며 발끈했고, 이건은 "그 말 들으니까 안심이 되네요. 원래 나는 사람 정확하게 잘 봅니다"라며 안심했다.

이후 이건은 전시회장을 다시 찾아가 김미영(장나라)을 물끄러미 바라봤다. 이건은 축하 인사와 함께 "그래도 난 당신 봐서 좋았어"라며 속마음을 고백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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