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0 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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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 시크릿 호텔' 감독 "유인나, 취객 연기도 사랑스럽다"

기사입력 2014.08.14 15:37

김승현 기자
유인나 ⓒ 엑스포츠뉴스 권태완 기자
유인나 ⓒ 엑스포츠뉴스 권태완 기자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홍종찬 감독이 유인나를 캐스팅한 이유를 밝혔다.

14일 서울 논현동 임피리얼 펠리스호텔에서 열린 tvN 월화드라마 '마이 시크릿 호텔' 제작발표회에는 홍종찬 감독, 김도현 작가, 유인나, 진이한, 남궁민, 이영은, 최정원, 하연주가 참석했다.

이날 홍 감독은 "유인나가 맡은 캐릭터인 상효는 일을 열심히 하면서도 망가질 땐 철저히 망가진다. 그리고 귀여운 구석도 있고, 술 취했을 때도 사랑스럽다"라고 밝혔다.

이어 "고민 끝에 이러한 면을 모두 갖춘 배우가 유인나라고 생각했고, 그녀에게 러브콜을 보냈다"라고 덧붙였다.

유인나는 이혼 7년 만에 전 남편의 결혼식을 준비하는 남상효 역을 맡았다. 호텔 예식사업부의 총 책임자로, 일에 있어서 완벽주의자이고 매사에 긍정적이고 유쾌한 성격을 지녔다.

한편 '마이 시크릿 호텔'은 대한민국 최고의 호텔에서 새 신랑과 예식 지배인으로 7년만에 재회하게 된 전 부부의 꼬일대로 꼬인 결혼식과 전대미문의 살인사건을 그린 16부작 킬링 로맨스물이다.

'굿바이 마눌'의 김도현 작가가 극본을 맡았으며, '닥터이방인', '시티헌터' 등을 연출한 홍종찬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오는 18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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