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김민교 ⓒ MBC 방송화면
▲ 라디오스타 김민교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라디오스타' 김민교가 아버지가 종합병원 원장이었다고 밝혔다.
13일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는 '식상한 김수로와 단물 빠진 친구들'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배우 김수로, 강성진, 임형준, 김민교가 게스트로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임형준은 "처음에 김민교를 보고 학교에 외국인 전형이 있는줄 알았다"며 "그런데 알고보니 어마어마한 부잣집 아들이더라"고 말했다.
라디오스타 김민교는 "아버지가 종합병원 원장이셨다"고 밝혔고, 김수로는 "대한민국 교통사고는 다 거기로 갔다"며 김민교를 거들었다.
라디오스타 김민교는 "당시 MBC 지정병원이었다"고 밝혔고, 임형준은 "민교네 집에가면 중견 탤런트 선배님들이 계셨다"고 말했다. 하지만 김민교는 "큰 사기를 당해 10년간 판자촌 생활을 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라디오스타 김민교의 과거 시절에 김민교의 과거 발언도 화제다. 김민교는 지난해 11월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예능프로그램 ‘현장 토크쇼 택시’에서 김민교는 "고등학교 때 아버지가 사기를 당해 도망 다니셨고, 집안 사정이 어려워져 군대를 갔다. 첫 휴가를 나와서 어머니를 따라 절에 갔다. 아버지가 ‘이제 더 이상 나를 아버지라 부르지 말고 스님이라 불러라’고 했다"고 말했다.
이어 김민교는 "10년 후 아버지가 췌장암 말기 판정을 받으시고 2년 전에 돌아가셨다. 내가 잘 된 걸 못보고 가셨다"고 눈물을 흘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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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