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0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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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혹' 권상우·최지우, 애틋한 사랑 시작…시청률은 하락

기사입력 2014.08.12 07:49

김승현 기자
유혹 ⓒ SBS 방송화면
유혹 ⓒ SBS 방송화면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SBS 월화드라마 '유혹'의 시청률이 하락했다.

12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유혹'은 8.6%의 시청률(전국기준·이하 동일)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9.5%)보다 0.9%P 하락한 수치다.

이날 방송에서는 차석훈(권상우 분)이 유세영(최지우)을 향한 진심을 고백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차석훈은 브라질로 떠나기 전 유세영에게 전화를 걸었다. 그러나 유세영은 강민우와 사업 문제를 의논하느라 전화를 받지 못했고, 차석훈은 문자메시지를 남겼다.

유세영은 뒤늦게 문자메시지를 확인하고 차석훈에게 전화를 걸었지만, 그의 전화는 꺼져 있었다. 유세영은 조영철(김형범)로부터 차석훈이 브라질로 떠난다는 사실을 전해 듣고 공항으로 향했다.

유세영은 끝내 차석훈과 재회했고, 그를 붙잡았다. 유세영은 "이젠 차석훈 씨랑 거래 같은 거 안 할래요. 좋아하지 않아도 되고 미워해도 괜찮아요. 그냥 내 옆에 가까이 있어줘요"라고 속마음을 털어놨다.

차석훈이 거절하자 유세영은 눈물을 참지 못하고 뒤돌아섰고, 차석훈은 뒤에서 유세영을 끌어안으며 "우리 악연 아직 끝나지 않았습니다. 돌아오면 대표님 만날 거예요. 그때까지만 기다려줘요"라고 고백했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MBC '야경꾼일지'는 11.0%의 시청률을, KBS 2TV '트로트의 연인'은 7.3%의 시청률을 각각 기록했다.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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