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4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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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캠프' 이지아 "데뷔 기회 제공한 중년 배우와 멀어졌다"

기사입력 2014.08.12 09:54 / 기사수정 2014.08.12 09:54

고광일 기자
데뷔사연을 전한 이지아 ⓒ SBS '힐링캠프-기쁘지 아니한가'
데뷔사연을 전한 이지아 ⓒ SBS '힐링캠프-기쁘지 아니한가'


▲힐링캠프 이지아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힐링캠프' 이지아가 연예계에 데뷔한 사연을 털어놨다.

11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기쁘지 아니한가'에서는 데뷔 후 첫 토크쇼에 출연한 배우 이지아가 그간 한 번도 말하지 못했던 이야기들을 털어 놓았다.

이날 방송에서 이지아는 비밀에 쌓여있던 데뷔 사연을 소개했다. 미국에 살던 그녀는 평소 좋아하던 중견 여배우를 우연히 쇼핑몰에서 보게 됐고 눈이 마주치자 팬이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이에 그 중견 여배우와 이야기를 나누었고 이메일을 교환했다고 털어놨다.

이후 그 여배우에게서 "내일 광고 촬영 하지 않겠느냐"는 연락이 왔다는 것. 이지아는 당시 심적으로 위축되어있던 자신에겐 너무나 신선한 제안이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에 결국 광고촬영을 하게 됐고, 당시 메인모델이었던 배용준의 소속사 대표가 오디션을 보라고 제안하며 자연스럽게 배우의 길을 가게 됐다는 사연을 전했다.

이지아는 "사실은 (중견여배우) 선생님이 배우가 되게 해주셨지만 그 선생님과는 멀어졌다"며 "숨길 수밖에 없는 과거 때문에 어느 순간 도망쳤다 꼭 찾아뵙고 못했던 이야기를 꼭 하고 싶다"고 안타까운 속마음을 전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고광일 기자 redcomet0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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