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목동, 임지연 기자] 넥센 히어로즈가 2연패에 빠졌다.
넥센은 11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삼성과의 홈경기에서 6-7로 패했다. 2경기 연속 삼성에 무릎을 꿇은 넥센은 2연패에 빠졌다.
이날 넥센은 홈런 3방을 가동하며 삼성을 압박했다. 그러나 8회 등판한 한현희가 삼성 '4번타자' 최형우에게 동점 투런을 맞아 승부가 연장까지 흘렀고, 10회초 등판한 마무리 손승락이 이승엽에게 적시타를 맞아 아쉬운 석패를 떠안았다.
경기 후 염경엽 감독은 "선수들 수고 많았다"면서 "오늘은 감독의 욕심 때문에 어려운 경기를 했다"고 패배 소감을 전했다.
한편 넥센은 부산으로 이동해 12일부터 롯데 자이언츠와의 주중 2연전을 치른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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