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0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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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영 앞둔 '트로트의 연인' 막판까지 흥미진진한 관전포인트4

기사입력 2014.08.11 09:40 / 기사수정 2014.08.11 09:46

'트로트의 연인' ⓒ 제이에스픽쳐스
'트로트의 연인' ⓒ 제이에스픽쳐스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종영까지 2회만을 남겨둔 KBS 월화드라마 '트로트의 연인'의 결말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이에 마지막 두 회를 더욱 흥미진진하게 볼 수 있는 관전 포인트를 살펴봤다.

▲ 지현우-정은지는 정말 '로미오와 줄리엣'일까

지난 방송에서는 사라졌던 최명식(강남길 분)이 돌아오면서 최춘희(정은지)의 엄마 오성주를 둘러싼 의문들이 풀리기 시작했다. 특히 오성주가 목소리를 잃게 만든 뺑소니 사고의 범인으로 장준현(지현우)의 엄마인 화순(지수원)이 유력해지고 있는 가운데, 양주희(김혜리) 이사 역시 그 날의 사고를 숨기려 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이에 준현과 춘희가 원수지간인 로미오와 줄리엣이 될지 관심이 커진다.

▲ 이세영, 들통난 거짓말…그녀의 최후는

지난 방송 말미 기억이 돌아온 준현으로 인해 수인(이세영 )은 패닉상태에 빠져버렸다. 특히 수인의 거짓말을 밝히려 방송 프로그램을 이용하는 등 준현은 강하게 그녀를 압박했던 상황. 밝혀내려는 준현과 숨기려는 수인의 모습이 그려지면서 어떤 결말이 펼쳐질지 궁금증을 자극하고 있다.

▲ 다사다난 '트로트 여왕' 프로젝트, 정은지 재기는 가능할까

수인과 양이사의 계략으로 스캔들에 휘말리면서 승승장구하던 춘희는 바닥까지 떨어지는 쓴 맛을 겪어야만 했다. 하지만 무한긍정 트로트 캔디 최춘희가 그냥 무너지지만은 않을 터. 이번 주 방송에서는 트로트의 여왕이 되기 위해 종횡무진 활약하는 춘희의 모습이 그려진다고. 그 과정을 지켜보는 것 또한 커다란 재미가 될 예정이다.

▲ '그 남자 작곡, 그 여자 노래' 춘희를 위한 준현의 자작곡 공개

'트로트의 연인'에는 명곡으로 손꼽히는 다양한 트로트들이 삽입되며 드라마의 재미를 배가시켰다. 이번 주 방송에서는 그동안 다른 사람의 노래를 불러야만 했던 춘희를 위해 준현이 직접 나서게 된다고. 공식적으로 춘희의 첫 곡이 될 이 노래에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트로트의 연인'의 한 관계자는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은 것 같은데 벌써 마지막 방송이 다가와 안타까운 마음이다. 그동안 트로트의 연인에서는 준현, 춘희의 성장기와 로맨스 위주로 이야기가 그려졌는데 이제 그 마지막 종점만이 남았다. 많은 기대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마지막 관전 포인트가 공개되며 엔딩에 대한 궁금증을 낳고 있는 '트로트의 연인' 15회는 11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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