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0 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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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콘서트' 가장자리, 아버지 애환 담았다 '공감'

기사입력 2014.08.10 22:49 / 기사수정 2014.08.10 22:49

'개그콘서트' 새 코너 '가장자리'가 첫 선을 보였다. ⓒ KBS 방송화면
'개그콘서트' 새 코너 '가장자리'가 첫 선을 보였다. ⓒ KBS 방송화면


▲ 개그콘서트

[엑스포츠뉴스=원민순 기자] '가장자리'가 아버지의 애환을 담아냈다.

10일 방송된 KBS 2TV '개그콘서트'에서는 새 코너 '가장자리'가 첫 선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이날 '개그콘서트'에서 이승윤은 아파트 베란다에 나와 있다가 옆에 사는 서태훈과 만났다. 아직 미혼인 서태훈은 여자친구와 통화를 하며 다퉜다.

이승윤은 서태훈이 여자친구와 곧 결혼을 한다는 말에 "웰 컴 투 헬"이라며 결혼생활의 현실을 알렸다.

이승윤은 서태훈이 결혼을 위해 담배를 끊었다는 말에도 결혼을 하는 10월부터 다시 피겠다고 얘기했다. 이어 서태훈을 위해 "인생이 다시 피겠다는 말이다"라고 둘러댔다.

이때 기러기 아빠 박영진도 베란다로 나왔다. 박영진은 아내의 잔소리가 듣고 싶고 몇 시간 운전해서라도 가족과 나들이를 가고 싶다고 말했다.

'가장자리'는 대한민국 아버지의 애환을 담아내며 웃기고 슬픈 개그를 선보였다. 우리 가정의 씁쓸한 모습을 그린 '가장자리'가 인기 코너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원민순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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