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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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좋은 시절' 옥택연, 최화정에 "다음 세상엔 엄마로" 눈물

기사입력 2014.08.10 21:12 / 기사수정 2014.08.10 21:12

대중문화부 기자
'참 좋은 시절' 최화정이 옥택연의 말에 눈물을 흘렸다. ⓒ KBS 방송화면
'참 좋은 시절' 최화정이 옥택연의 말에 눈물을 흘렸다. ⓒ KBS 방송화면


▲ 참 좋은 시절

[엑스포츠뉴스=남금주 기자] '참 좋은 시절' 옥택연과 최화정이 서로를 향한 애틋한 마음을 보였다.

10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참 좋은 시절' 마지막회에서는 동희(옥택연 분)의 상견례를 준비하는 영춘(최화정)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참 좋은 시절'에서 마리(이엘리야)는 "작은 어머니 상견례에 오시면 안 되는거냐"고 영춘을 안쓰러워하며 눈물을 흘렸고 동희는 그런 마리의 마음에 감동을 받았다.

이어 동희는 영춘을 찾아갔다. 영춘은 소심(윤여정)이 동희의 상견례에서 입을 한복을 고르고 있었다. 영춘은 동희에게 "어느 한복이 형님에게 잘 어울리냐"며 아무렇지 않은 듯 말했다.

이에 동희는 영춘에게 "이번 생엔 절대 엄마라고 못 부른다. 우리 엄마가 돌아가셔도 마찬가지다"며 말문을 열었다. 영춘은 "알고 있다. 괜찮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동희는 그런 영춘에게 "괜찮으면 다음 세상에 강동희 엄마로 와줄 수 있겠나. 그 때는 내가 진짜 잘할테니까, 엄마라고 부르면서 효도할테니까. 정상적인 남자랑 결혼해서 나 버리지 말고 강동희 엄마로 꼭 와줄 수 있겠나"며 자신의 마음을 고했다.

영춘은 동희의 말에 "다음 세상엔 부끄럽지 않은 엄마 되서 우리 동희 엄마로 꼭 갈게"라며 동희를 부둥켜 안고 눈물을 흘렸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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