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든싱어3' 조성모 "2R 탈락, 천국과 지옥 오갔다"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히든싱어3' 조성모가 시즌2의 소회를 전했다.

9일 방송된 JTBC '히든싱어3'에서는 시즌2 다시보기 BEST 12가 공개됐다.

3위로 조성모 편의 2라운드 'To Heaven'이 꼽혔다. 조성모는 영상 이후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천국과 지옥을 왔다 갔다한 기분이다. '나는 왜 인생이 순탄치 않을까'라고 생각했었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To Heaven'이 내게 그런 곡이다. 가장 힘든 곡이다. 내가 다듬어지기 전에 가장 순수할 때다. 배워서 한 것도 아니고 정말 그대로의 나였기 때문에 지금 다시 그 느낌을 다시 낼 수 있을까라고 생각해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아니나 다를까 거기서 떨어지더라. 바꿔 말하면 모창자들이 내 노래를 잘 파악하고 연구하고 왔다는 증거다"라고 덧붙였다.

당시 조성모는 2라운드에서 탈락했다. '논산가는 조성모' 임성현이 모창능력자들과의 경합 끝에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