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마' 문정희와 송윤아가 본격적으로 어울리기 시작했다. ⓒ MBC '마마' 방송화면
▲ 마마
[엑스포츠뉴스=임수연 기자] '마마' 문정희와 송윤아는 친구가 될 수 있을까?
9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마마' 3회에서는 한승희(송윤아 분)가 서지은(문정희)에게 자기 아이의 엄마가 되어 달라고 부탁했다.
이날 한승희는 서지은에게 자기 아이의 엄마가 되어 달라고 부탁했지만, 서지은은 그 말을 교육 보모로 이해하고 흔쾌히 그녀의 제안을 받아 들였다.
다음날부터 서지은은 한승희와 그녀의 아들 그루(윤찬영)을 위해서 엄청나게 많은 양의 음식을 준비했고, 음식을 바리바리 싸들고 한승희의 집을 찾아가 그루에게 아들이라 부르며 친한 척을 했다. 하지만 역효과만 내고 말았다.
뿐만 아니라 서지은은 한승희의 패션을 지적하며 끊임없이 수다를 떨어댔고, 한승희는 서지은에게 참견 말라며 독설을 내뱉었다. 서지은은 한승희의 말에 이내 자신의 현실을 깨댣고 자존심 상해했지만 그래도 승희의 아들 그루를 위해 학원에도 함께 가주는 등 엄마 역할에 충실했다.
이후 한승희는 우연히 길에서 만난 서지은은 차에 태워줬다가 집으로 들어가는 그녀가 올케 나세나(최송현)에게 모욕을 당하는 모습을 목격한 뒤, 다음날 그녀를 데리고 나세나의 샵으로 가 나세나에게 통쾌하게 복수했다.
한승희의 선물을 거기서 그치지 않았다. 서지은이 "그동안은 올케 세컨드 차를 타고 다녔는데 사실은 뚜벅이다"라는 말에 한승희가 차를 선물 했던 것. 한승희의 통큰 선물에 서지은은 자존심 상해 했지만 이내 속을 풀고 한승희에게 친구처럼 다가가겠다고 선언했다.
이후 서지은은 결혼 기념일을 맞아 준비했던 문태주(정준호)와의 약속이 지켜지지 않게 되자 아이들과 한승희를 데리고 영화관으로 향했다. 그러나 한승희는 이 곳에서 문태주와 불륜녀 강래연(손성윤)을 발견하고 당황하고 말았고, 이날 방송은 네 사람이 한 자리에 마주칠 뻔한 상황이 초래돼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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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수연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