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윤규진 ⓒ 한화 이글스 구단 제공
[엑스포츠뉴스=잠실, 신원철 기자] 한화 윤규진이 무결점 투구로 시즌 8호 세이브를 올렸다. 그는 포수 조인성의 리드 덕분이라며 겸손한 소감을 남겼다.
한화 이글스는 9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세븐 프로야구 LG 트윈스와의 경기에서 1-0으로 이겼다. 1점 차 리드를 지켜낸 마운드의 승리였다. 윤규진은 9회 마운드에 올라 채은성과 손주인, 이진영을 범타 처리하고 세이브를 기록했다. 시즌 8호 세이브다.
윤규진은 경기 후 "오늘 조인성 선배의 리드가 좋았다. 경기 전 마운드에 섰을 때 여유 있게 던질 수 있도록 도와주신다. 경기 중간 중간에는 구질을 칭찬해주셔서 항상 힘이 된다"며 포수 조인성에게 공을 넘겼다. 이어 "볼넷을 줄이려고 노력하다보니 삼진도 많아지고 있다. 체력 부담이 없는 만큼 남은 시즌 부상 없이 마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이야기했다.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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