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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좋은시절' 김영철, 과거 악행 고백 "다 내 잘못"

기사입력 2014.08.09 21:12 / 기사수정 2014.08.09 21:12

류진영 기자
''참좋은시절' 김영철이 과거 악행을 밝히며 죄를 뉘우쳤다.ⓒ 참좋은시절 방송화면 캡처
''참좋은시절' 김영철이 과거 악행을 밝히며 죄를 뉘우쳤다.ⓒ 참좋은시절 방송화면 캡처


▲ 참좋은시절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참 좋은 시절' 김영철이 가족들에게 과거 자신의 잘못을 고백했다.

9일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참 좋은 시절'에서 강태섭(김영철 분)은 아들 강동희(옥택연)를 찾았다. 강태섭은 강동희에게 말을 건네며 가까워지기 위해 노력했다.

개과천선한 강태섭은 혼외자 강동희와 화해하려 돈 천원을 주며 “이거 너한테 빌린 천원이다. 남은 59000원은 천천히 갚겠다”고 사정했다.

하지만 강동희는 여전히 차가운 모습을 보였다. 이 광경을 목격한 삼촌 강쌍호(김광규)와 강쌍식(김상호)은 강동희에게 "아버지에게 뭐하는 짓이냐"고 강동희를 나무랐다.

강쌍식은 “이렇게 개과천선한 아버지를 너희가 좀 받아주면 안 되냐”고 성냈고, 강쌍호도 “네 형들은 다 아버지와 잘 살고 있는데 왜 너 혼자 난리냐”고 성화했다. 삼촌들이 강동희의 엉덩이를 차며 분노하자 강태섭은 강동희의 편을 들어주려 제 죄를 고백했다.

이 모습에 강태섭은 "다 나 때문이다. 하영춘(최화정)에게 사기꾼 한사장을 소개시켜준 장본인도 나다. 또 과거 동옥(김지호)이 보상금을 받은 것도 나다"고 잘못을 고백했다. 강태섭은 "그래서 동희가 나에게 그러는 것이다. 그러니까 동희에게 뭐라고 하지 말아라"고 말했다.

강태섭에게 호의적이었던 세 사람은 뒤늦게 강태섭의 지난 악행을 모두 알고 강동희의 악감정을 이해하는 한편 그동안 강동석 차해원(이서진) 부부에게 갖고 있던 앙금을 풀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류진영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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