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6 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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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지 '런닝맨' 한류스타 특집 단독 게스트…투혼 발휘

기사입력 2014.08.08 14:50 / 기사수정 2014.08.08 14:54

김승현 기자
'런닝맨' 수지 ⓒ SBS
'런닝맨' 수지 ⓒ SBS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런닝맨'이 '수지' 맞았다"

10일 방송되는 SBS '런닝맨' 208회 분에서는 우승을 향한 다양하고 스릴 넘치는 미션들이 담길 '2014 한류스타 특집 레이스'가 펼쳐진다. 미쓰에이 수지가 단독게스트로 등장, 기상천외한 게임들을 수행하며 무더위를 한방에 날린다.

오프닝에서부터 '한류 대표 여신'의 면모를 입증한 수지는 등이 시원하게 파진 순백의 화이트 홀터넥(halterneck) 원피스를 입고 핑크색 대형 하트 모형 아래에서 서서히 모습을 드러냈다.

멤버들의 환호성이 이어졌고, 지석진과 하하는 수지를 보자마자 "수지야!"를 외치며 두 팔을 앞으로 뻗은 채 정신없이 뛰어나갔다.

이후 수지는 양 갈래 머리를 한 채 정열적인 레드컬러 알로하셔츠로 갈아입고 현장에 등장, 오프닝 때와는 다른 상큼, 발랄한 모습을 과시했다. 

특히 수지의 진가는 상대편의 얼굴 정면을 정확하게 찍어야 하는 '내가 너의 파파라치' 미션에서 빛을 발했다. 서로 찍고 찍히기를 반복하면서 여러 명이 아닌 단 한 명의 정면샷을 완벽하게 포착해야 하는 고난도 미션에서 수지는 '동에 번쩍 서에 번쩍' 자신의 존재를 숨기는가 하면, 자신이 노출되지 않도록 조심스레 숨죽인 채 상대편을 향한 카메라 셔터를 누르는 '초특급 첩보전'으로 멤버들을 놀라게 했다.

뿐만 아니라 수지는 곳곳에 숨겨져 있는 핸드프린팅 판을 찾아오는 미션 등에서도 몸을 사리지 않고 혼신의 투혼을 발휘했다.

미션을 사수하기 위해 격한 몸싸움도 주저하지 않는 것은 물론 쉴 새 없이 달리고 또 달려야하는 미션도 척척 완수해냈던 것. '런닝맨' 멤버들 사이에서 수지가 우승의 트로피를 거머쥘 수 있게 될 지 귀추가 주목된다.

제작진 측은 "수지는 최선을 다하는 열정적인 모습뿐만 아니라 촬영을 종료할 때까지 트레이드마크인 '여신 미소'를 잃지 않아 무더운 여름 제작진들의 힘을 한껏 북돋아 줬다"라며 "탁월한 순발력과 민첩한 첩보전으로 특별한 미션들을 척척 해낸 수지의 심상치 않은 혈투를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수지가 대중교통을 이용해 팬심 사로잡기 투어를 펼친 '2014 한류 스타' 레이스 '런닝맨' 208회 방송분은 오는 10일 오후 6시에 방송된다.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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